요오드(Iodine)는 특히 '갑상선 건강'에 중요하다고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사실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인데요, 지금부터 이해하기 쉽고 자연스럽게 요오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요오드란 뭘까요?
요오드는 우리 몸의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미네랄이에요. 갑상선 호르몬은 몸에서 에너지를 얼마나 쓸지, 몸의 신진대사를 얼마나 빨리 돌릴지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몸의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우리 몸은 스스로 요오드를 만들 수 없어서 음식을 통해 꼭 섭취해야 합니다.
요오드가 우리 몸에서 하는 일 (기능)
요오드가 몸에서 하는 대표적인 일은 다음과 같아요.
갑상선 호르몬 생성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재료가 바로 요오드예요. 이 호르몬은 우리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해 몸을 활력 있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
요오드는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이 잘 성장하고 뇌가 제대로 발달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임산부가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면 태아의 뇌와 신경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신진대사 조절
몸이 음식을 얼마나 빠르게 소화하고 에너지를 쓰는지 조절하는 역할도 요오드가 담당해요. 요오드가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살이 잘 빠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루에 얼마나 먹으면 좋을까요? (권장 섭취량)
성인의 하루 권장 요오드 섭취량은 약 150마이크로그램(μg) 정도예요.
임산부나 수유부는 하루 약 220~290μg 정도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이 양은 소량이지만 우리 몸에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요오드가 부족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요오드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갑상선이 커지는 갑상선종이 나타날 수 있어요.
몸이 쉽게 피곤하고 무기력해질 수 있어요.
피부가 건조해지고 추위를 더 많이 타요.
몸이 붓거나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 있어요.
임산부가 부족하면 태아의 뇌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은 음식에서 요오드가 부족할 수 있어 더 신경 써야 해요.
요오드를 너무 많이 먹으면 어떨까요?
요오드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갑상선 기능이 오히려 떨어지거나 과도하게 높아질 수 있어요.
속이 불편하고 메스꺼움이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어요.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보통 하루 1,000μg(1mg)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들
요오드는 주로 바다에서 얻은 음식에 많이 들어 있어요.
해조류: 김, 미역, 다시마 등
생선과 해산물: 대구, 고등어, 참치, 새우, 굴 등
요오드 강화 소금(식용 소금 중 일부는 요오드를 첨가해 만든 것도 있어요.)
유제품(우유, 요구르트 등에도 소량 들어있어요.)
특히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요오드가 매우 풍부해 자주 먹으면 좋아요.
섭취할 때 주의할 점
요오드를 보충제로 섭취할 경우 하루 500μg 이상은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아요.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와 상담하고 요오드를 섭취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요오드가 아주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자주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쉽게 정리하면?
요오드는 우리 몸의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고, 신진대사와 성장 발달에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에요.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에 바다 음식이나 해조류를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어도 좋지 않으니 균형을 잘 잡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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